인쇄물 제작을 해본 디자이너라면 누구나 한 번쯤 CMYK라는 단어를 들어봤을 것입니다.
로고, 명함, 전단지, 패키지 디자인처럼 실제로 출력되는 결과물에서는 색상의 정확도가 무엇보다 중요하죠.
CMYK는 인쇄물을 위한 색상 시스템입니다.
RGB가 디지털 화면을 위한 색상 체계라면, CMYK는 종이 위에 인쇄될 색상을 정확하게 구현하기 위한 표준 모델입니다.
이 글에서는 다음과 같이 내용을 정리합니다:
- CMYK 색상 모델이란?
- RGB와 CMYK의 차이점
- CMYK를 사용하는 이유
- 언제 CMYK를 사용해야 하는지
- RGB를 CMYK로 변환하는 방법
CMYK 색상 모델이란?
CMYK는 4가지 색상의 조합으로 다양한 색을 만들어내는 감산혼합 색상 모델입니다.
약어 | 색상 설명 |
C | Cyan: 청록색 계열 |
M | Magenta: 자홍색 계열 |
Y | Yellow: 노락색 계열 |
K | Key(Black): 선명한 검정 |
여기서 ‘K’는 Key를 뜻하며, 전통 인쇄에서 가장 선명하고 가장 어두운 색상을 가리킵니다.
주황색은 C=0, M=50, Y=100, K=0으로 생성합니다.
일반 검정(트루 블랙)은 C=0, M=0, Y=0, K=100으로 생성하고, 더 진한 검정은 색상을 혼합하여 만듭니다.
리치 블랙은 C=60, M=60, Y=60, K=100으로 생성합니다.
RGB과 CMYK 비교
항목 | RGB | CMYK |
사용 환경 | 디지털 화면 | 인쇄물 |
색상 방식 | 가산혼합(빛을 더함) | 감산혼합(빛을 뺌) |
대표 색상 | Red, Green, Blue | Cyan, Magenta, Yellow, Black |
특징 | 생생하고 밝은 색 표현 | 실제 인쇄에 최적화된 색 구현 |
RGB는 화면에서 더 밝고 선명하게 보이는 색 표현이 가능하지만, 인쇄 시 색이 탁하게 표현됩니다.
인쇄 시에는 CMYK로 전환하여 인쇄하여야 원하는 색상의 결과물을 얻을 수 있습니다.
CMYK가 중요한 이유
인쇄물에서는 브랜드 컬러, 포스터, 패키지 등 모든 결과물의 색상이 일관되어야 합니다.
CMYK는 종이, 패브릭, 패키징 등에서 색상 차이를 최소화하여 신뢰할 수 있는 결과물을 만들어줍니다.
- CMYK 지원 파일 포멧: PDF, AI(Adobe Illustrator), EPS
CMYK를 사용해야 하는 경우
인쇄 결과물의 색상을 제대로 얻기 위해서는 CMYK로 작업해야 합니다.
- 명함, 전단지, 포스터
- 메뉴판, 브로슈어
- 제품 패키지
- 배너, 현수막
- 티셔츠, 머그컵 등 굿즈
- 오프라인 전시자료, 판촉물
RGB에서 CMYK로 변환하는 방법
디지털에서 작업한 RGB 디자인을 그대로 인쇄하면 색상 오차가 생길 수 있습니다.
디자인 완성 후 반드시 CMYK로 변환해야 하며, 일부 색상은 수동으로 조정이 필요합니다.
- RGB 대비 다소 색이 어두워질 수 있음
- 선명한 색상이 CMYK에서 재현되지 않는 경우도 있음
디지털에서는 RGB, 인쇄물에서는 CMYK.
기초지만 꼭 알아야 할 이 원칙은, 인쇄물 퀄리티를 결정짓는 핵심이 됩니다.
디자이너라면 색상 모델을 정확히 이해하고, 상황에 맞게 선택할 수 있어야 합니다.
특히 요즘처럼 피그마, 어도비, 다양한 툴을 넘나드는 작업 환경에서는, 그 이해가 실무 효율성까지 연결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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