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디자이너에게는 어떤 능력이 필요하고 어떤 프로그램을 사용할까?

스타트업에서 디자이너는 단순히 ‘예쁜 디자인’을 만드는 사람을 넘어,
사용자 경험을 설계하고, 문제 해결을 돕는 핵심 직무입니다.

스타트업 디자이너에게는 어떤 능력이 필요할까?

특히 빠르게 움직이는 스타트업에서는 혼자서 UI/UX를 모두 책임지거나, 기획자와 함께 제품 방향성까지 고민하는 경우도 많죠.

이번 글에서는 스타트업 디자이너가 실무에서 어떤 능력을 요구받고, 어떤 도구를 주로 사용하는지 정리해보겠습니다.

 

 

 

스타트업 디자이너에게 필요한 핵심 능력

1. UX사고력

단순히 예쁜 화면보다 더 중요한 건 사용자 관점에서의 흐름 설계입니다.
사용자가 어느 지점에서 불편을 느끼는지, 어떤 동선을 더 쉽게 만들 수 있는지 고민하는 것이 스타트업 디자이너의 핵심 역량입니다.

 

2. 커뮤니케이션 능력

기획자, 개발자와 끊임없이 소통하며 구현 가능한 디자인을 만들어야 합니다.
특히 스타트업에선 디자이너가 직접 피드백을 정리하거나 우선순위를 조정하는 경우도 많기 때문에, 기술과 논리를 함께 다루는 말하기 능력이 중요합니다.

 

3. 문제 해결 능력

뭔가를 ‘예쁘게’ 만드는 것보다,
불편을 해결하거나 목표를 더 잘 달성하게 돕는 디자인을 할 수 있어야 합니다.
예를 들어 클릭률이 낮은 버튼을 개선하거나, 사용자 이탈을 줄이는 레이아웃을 고민하는 식입니다.

 

4. 빠른 프로토타입 제작 능력

스타트업은 늘 시간에 쫓깁니다.
그래서 생각을 바로 시각화하고, 빠르게 공유하고 피드백 받을 수 있는 속도감 있는 제작 능력도 중요합니다.

 

5. 자기 피드백 능력

사용자 반응 데이터를 통해 자신의 디자인을 점검하고 개선하는 자기 점검 루틴을 만들 수 있어야 장기적으로 성장할 수 있습니다.

 

 

 

스타트업 디자이너가 자주 쓰는 도구들

목적	툴 예시
UI/UX 디자인	Figma, Sketch, Adobe XD
프로토타입	Figma Prototype, Protopie, Framer
화면 흐름 정리	Whimsical, FigJam, Miro
이미지 편집	Photoshop, Illustrator, Canva
디자인 시스템 관리	Figma Library, Zeroheight
개발자 연동	Zeplin, Figma Inspect, Lottie
피드백 수집	Notion, Google Form, Maze
컬러·폰트·아이콘	Coolors, Fontpair, IconScout, Heroicons

특히 Figma는 스타트업에서 거의 필수 툴처럼 쓰입니다.
디자인 작업, 피그잼으로의 협업, 피드백 주고받기까지 한 번에 되기 때문입니다.

 

 

 

정리하자면…

스타트업 디자이너는
‘보이는 것’을 넘어 ‘사용되는 것’을 만드는 사람입니다.
그래서 디자인 감각도 중요하지만,
그보다도 사용자의 문제를 읽어내는 능력과 팀과 함께 해결해나가는 협업력이 더 중요합니다.

 

디자이너가 만든 디자인이

기획자에게는 ‘서비스의 얼굴’이고,
개발자에게는 ‘구현의 기준’이 되고,
사용자에게는 ‘느끼는 모든 경험’이 됩니다.

 

즉, 스타트업 디자이너는
모두의 사이를 연결하는 핵심 역할자라고 할 수 있습니다.

다음 글에서는 디자이너라면 꼭 알아야 할 UI/UX에 대해 알아볼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