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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래킹 기술을 활용해 경쟁사의 이탈 고객을 타겟할 수 있을까?

by INTP연구자 2025. 7.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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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쟁사 고객도 타겟할 수 있을까?

트래킹 기술에 알아보다가 생긴 궁금증입니다.

과연, 트래킹 기술을 활용해 경쟁사의 이탈 고객을 대상으로 타겟 광고할 수 있을까?

경쟁사의 이탈 고객 대상으로 타겟 광고할 수 있을까요?
경쟁사의 이탈 고객 대상으로 타겟 광고할 수 있을까요?

기술적으로 가능하다면, 다음에 드는 질문은 이거죠.

그렇다면, 윤리적으로는 해도 되는 걸까?

오늘은 이 질문에 대한 답을 정리해보려고 합니다.

 

 

타겟 광고 기술적으로 가능할까?

트래킹 기술이라 하면 보통 다음을 말합니다.

  • 쿠키 (Cookie)
  • Meta Pixel (Facebook Pixel)
  • Google 태그 (Google Tag Manager)

이 기술들은 사용자의 행동 데이터를 기반으로 리타게팅 광고를 할 수 있게 해줍니다.
예를 들어 A사이트에 들렀다가 이탈한 사람에게 B사이트에서 다시 광고를 보여주는 식입니다.

 

그럼 경쟁사 이탈 고객도 타겟 가능할까요?

직접적인 타겟팅은 불가능합니다.
경쟁사 웹사이트의 데이터에 우리가 접근할 수는 없기 때문이죠.
하지만 간접적으로, 아래와 같은 방식은 실무에서 활용됩니다.

실무에서 사용하는 간접 타겟팅 전략

전략명 설명
관심사 기반 타겟팅 경쟁사 고객이 관심 가질 만한 주제를 중심으로 타겟층 설정
검색 키워드 타겟팅 경쟁사 브랜드나 제품을 검색한 사람에게 광고 노출
유사 오디언스(Lookalike) 우리 고객 데이터를 바탕으로 비슷한 행동을 보이는 사람을 타겟팅

이런 방식이라면 경쟁사 고객층과 겹치는 잠재고객에게 충분히 광고를 노출할 수 있습니다.

 

 

윤리적 문제는 없을까?

바로 여기서 고민이 시작됩니다.

타겟팅 자체는 기술적으로 허용된 범위 내에서 이루어지지만,

광고 메시지가 경쟁사를 직접 언급하거나, 타사 고객 데이터를 추정해 도발적인 메시지를 사용할 경우,

이건 브랜드 신뢰도에 큰 타격을 줄 수 있습니다.

이건 브랜드 신뢰도에 큰 타격을 줄 수 있습니다.

또한 한국과 유럽 등은 개인정보 보호법이 엄격해서, 사전 동의 없는 트래킹은 위법이 될 수 있습니다.

 

 

결국 중요한 건 기술보다 윤리, 그리고 전략입니다.
경쟁사 고객을 직접적으로 겨냥하기보다, 그들과 유사한 니즈를 가진 타겟층을 찾아
우리 브랜드만의 메시지로 설득하는 것
이 더 건강한 방향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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