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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드 스코어링은 단순히 “이 리드는 느낌이 좋아” 같은 직감이 아니라,
명확한 기준을 바탕으로 ‘전환 가능성’을 점수화하는 전략적인 판단 기준입니다.
그렇다면 실무에서는 어떤 요소를 바탕으로 리드 점수를 매길 수 있을까요?
이번 글에서는 리드 스코어링 기준을 설계할 때 고려해야 할 주요 항목들을 정리해보겠습니다.
행동 기반 요소 (Behavioral)
사용자가 우리 사이트나 서비스 내에서 직접 보여준 행동에 따라 점수를 부여합니다.
행동이 많고 강할수록 ‘의도’가 뚜렷하다고 판단할 수 있습니다.
항목 | 예시 | 점수 부여 기준 |
페이지 조회 | 가격 페이지, 기능 소개 | 5~15점 |
CTA 클릭 | 문의하기, 체험 신청 버튼 클릭 | 20점 이상 |
뉴스레터 구독 | 가입 완료 여부 | 10점 |
이메일 오픈/클릭 | 마케팅 메일 반응 | 3~10점 |
세션 수 / 체류 시간 | 반복 방문 또는 평균 이상 체류 | 5~10점 |
데모 신청 | 직접적 전환 의도 | 30점 이상 |
단순 방문보다 ‘의도를 드러낸 행동’에 높은 점수를 주세요.
속성 기반 요소 (Firmographic / Demographic)
리드가 속한 기업 정보나 개인 속성이 우리 이상적인 고객군과 얼마나 유사한지를 기준으로 점수를 줍니다.
항목 | 예시 | 점수 부여 기준 |
업종 | 핵심 타겟 산업군 여부 | 10~20점 |
직책 | 의사결정권자(대표, 이사, 팀장 등) | 20~30점 |
기업 규모 | 적정 규모의 고객사 | 10점 |
지역 | 서비스 가능 지역 여부 | 5점 |
고객군 유형 | B2B / B2C / 프리미엄 고객 등 | 5~15점 |
구매 결정권과 연관 있는 속성에는 가중치를 높게 점수를 주세요.
소스 기반 요소 (Lead Source)
리드가 유입된 채널 자체도 전환 가능성을 판단하는 기준이 됩니다.
유입 채널 | 일반 전환률 | 추천 점수 |
광고 클릭 | 중간~높음 | +10점 |
추천/소개 | 높음 | +20점 |
유기적 검색 | 중간 | +10점 |
SNS 콘텐츠 | 낮음~변동 | +5점 |
신뢰도 높은 유입 채널은 점수 강화, 반대로 성과 낮은 채널은 배제하거나 감점
부정적 시그널도 고려
리드의 점수를 올리는 요소뿐만 아니라 구매 가능성을 낮추는 행동이나 조건도 감점 요인으로 고려해야 합니다.
부정 요소 | 감점 예시 |
이메일 수신 거부 | -20점 |
너무 빠른 이탈(3초 미만) | -10점 |
해외 기업(해외 영업 안 하는 경우) | -30점 |
비정상적 트래픽(봇 유입 의심) | -50점 |
실전 예시
리드 A의 프로필
- 가격 페이지 2회 조회: +15
- 견적 요청 클릭: +25
- 직책: 팀장: +20
- 업종: 핵심 타겟 업종: +15
- 유입 경로: 구글 광고: +10
→ 총점: 85점 → Hot Lead → 영업팀 즉시 연락
마무리 정리
리드 스코어링 기준은 정해진 정답이 있는 게 아니라, 비즈니스 모델에 따라 유연하게 설계해야 합니다.
하지만 공통적으로 적용되는 원칙은 다음과 같습니다:
- 의도와 가까운 행동에 높은 점수
- 의사결정자나 핵심 타겟 속성에 가중치
- 부정 신호는 감점 처리
- 점수에 따라 대응 전략을 다르게 설계
스코어링 기준을 잘 설계하면 마케팅과 영업 리소스를 정말 전환 가능한 리드에게 집중할 수 있어 성과를 빠르게 만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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